[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청야니(대만)가 다시 한 번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청야니는 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포트 로열버크데일골프장(파72ㆍ6465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지막 여자 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일 1오버파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정상에 올랐다. 2008년 데뷔 이후 통산 4승째, 그 중 메이저대회만 3승째며 우승상금은 37만 달러다.
청야니는 링크스 코스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발휘하며 캐서린 헐(호주)을 1타 차로 제압하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궈냈다. 막판까지 추격전을 펼쳤던 김인경(22ㆍ하나금융)은 1타를 줄여 최나연(23ㆍSK텔레콤)과 함께 공동 3위(7언더파 281타)에서 경기를 마쳤다.
손은정 기자 ejs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