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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혼 내주 방한..대북 금융제재 논의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로버트 아인혼 미 국무부 대북제재조정관이 대북 금융제재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주 한국을 방문한다.


외교통상부는 30일 "로버트 아인혼 미 국무부 대북 제재조정관 겸 비확산ㆍ군축담당 특별자문관이 1~3일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인혼 조정관은 2~3일 한국을, 3일~4일은 일본 도쿄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2005년 9월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의 북한자금 2400만 달러를 불법자금으로 규정하는 작업을 주도한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부 테러금융ㆍ금융범죄 담당 부차관보가 동행한다.

아인혼 조정관은 한국을 방문해 청와대,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대북한 제재 문제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위폐와 불법 무기거래 등에 관여한 북한 기관과 개인의 여행을 금지하고 이들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고, 제재대상들과 거래 중인 제3국의 은행에 대해서는 거래 중단을 권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인혼 조정관은 대북 추가 제재의 실효성에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여겨지는 중국을 8월 하순 방문할 계획이다.


이승국 기자 inkle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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