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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한옥 체험살이 '외국인 우프체험단' 유치

8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20명의 우프체험단(외국인 농어촌일손돕기 체험단) 북촌한옥마을 방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는 외국인 우프체험단을 북촌한옥마을에 유치, 8월부터 10월까지 외국인 200명에게 한옥 체험살이와 연계, 한(韓)스타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옥 체험살이는 종로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한옥 홈스테이 사업으로 종로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호텔이 아닌 일반 한옥 가정집에서 가족의 일원으로 생활하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외국인 우프체험단은 G-20 정상회의를 기념, Rural-20 프로젝트에서 선정한 농어촌 체험마을에 외국인 우프체험단(외국인 농어촌일손돕기 체험단)을 유치, 한국의 농어촌 체험마을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우프코리아에서 진행한다.


총 6일간 진행되는 이 사업의 1일차에 한옥 체험살이와 한스타일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하는 북촌한옥마을 도보관광과 떡박물관 관람, 한복체험 및 한식조리체험이 진행되며 한옥에서 한옥가정과 돈독한 우정을 쌓으며 하룻밤을 머문 후 2일차부터 농어촌체험마을로 떠나게 된다.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20명의 우프체험단이 북촌한옥마을을 방문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한옥 체험살이 사업이 큰 인기를 끌면서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한옥 체험살이 운영신청 가정도 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한옥체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프(WWOOF) =‘World-Wide Opportunities on Organic Farms 약자로 외국인 가정(농가)에 들어가 하루 평균 4~6시간의 노동의 대가로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받게 되는 것을 말한다.


현재 WWOOF KOREA 포함 국가별 대표부 43개가 운영중이며 국가별 대표부 조직이 없는 51개 국가에서도 개별참가 농장 운영, 2009년에는 세계적으로 우퍼 참여 인원은 6만~7만 여명으로 추정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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