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신지애(22ㆍ미래에셋)의 출발이 좋다.
신지애는 29일밤 (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포트 로열버크데일골프장(파72ㆍ6465야드)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지막 여자 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첫날 1언더파 71타를 쳐 일단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려놨다. 대다수 선수들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오후 9시 현재 양희영(21ㆍ삼성전자)이 2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신지애는 2번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3번홀(파4) 버디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14개홀 연속 파행진을 펼치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1타를 줄여 기어코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하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신지애와 '넘버 1'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4오버파 76타로 경기를 마쳤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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