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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가치에 투자하라] 신영마라톤주식형펀드(A형)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영자산운용의 간판펀드인 '신영마라톤주식형펀드(A형)'은 국내 가치주펀드의 정석으로 꼽힌다. 펀드 이름처럼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투자하면 수익률로 보답을 받는다는 투자자의 신뢰도 견고하다. 특히 경쟁관계에 있는 타 운용사 CEO나 펀드매니저들도 이 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미 업계에서는 가치투자의 기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2년 4월 첫 선을 보인 '신영마라톤주식형펀드(A형)'는 올해로 출시 8년째를 맞았다. 순 자산총액은 7680억원으로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서도 상위에 꼽히는 우수 펀드로 자리 잡았다.

수익률 역시 꾸준한 모습이다. 금융정보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이 펀드의 3개월 수익률은 1.57%, 연 수익률은 16.98% 수준이다. 연 수익률의 경우 20%를 훌쩍 넘긴 국내 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에 못 미친다.


최근에는 지난 한 달 간 비교지수수익률 대비 다소 부진한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주식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IT와 자동차 관련 대표주에 대한 투자비중이 여타 펀드 대비 낮기 때문. 그러나 주가 상승으로 목표가격에 도달한 종목을 분할매도하고 저평가 종목에 대한 분할매수 전략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

신영자산운용 관계자는 "예상하지 못한 위험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다 철저한 종목분석을 통한 소신 있는 투자로 저평가된 종목에 대한 투자 비중을 계속 확대해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영마라톤주식형펀드(A형)'의 설정이후 수익률은 265.86%에 달한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마라톤 투자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수익률 대박'의 꿈을 이루게 해 준 셈이다.


이 펀드는 판매보수 1.06%운용 보수는 0.46% 등으로 총 연 1.55%의 보수를 받는다. 가입 후 90일 이내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가 환매 수수료로 부과되며 투자분석 결과 '적극투자형' 등급 이상을 받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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