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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의 물결'...전경련 제주하계포럼 개최

28일부터 3박4일 일정...세계 경제 틀 빠른 변화에 초점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28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변화의 물결, 새로운 세대, 새로운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2010 제주하계포럼'을 개최했다.


3박4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하계 포럼에는 기업인 450여명 등 총 1100명이 참가해 급변하는 환경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과 미래 리더십을 모색한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경제개발 50주년이 되는 해이자 한국전쟁 6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면서 "또 다시 시작되는 50년의 문턱에서 한국경제가 재도약하려면 정부, 정치권이 미래 비전을 세우고 제도적 기반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주포럼은 세계 경제의 틀이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현실에 초점을 맞췄다.

종전의 세계경제 질서가 주요 7개국(G7)에서 주요 20개국(G20)으로 재편되고 미국·중국의 양강 체제가 구축되는 상황에서 산업 융·복합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변화를 엄중히 인식하는 자리인 셈이다.


이를 통해 창조적인 조직 문화와 수평적 리더십으로 국격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표출되고 있다.


특히, 기조강연에 나선 디에고 비스콘티 액센츄어 글로벌 회장은 한국 기업들에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주문했다.


이를 위한 5대 전략으로 그는 차세대 성장동력 규명과 대응전략 수립, 새로운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한 다극화 시대에 대비, 민첩하고 효율적인 신흥시장 모델 접목, 선진시장 겨냥한 전략 모델 모색, 미래지향적 혁신 등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변화의 물결' '새로운 세대' '새로운 리더십'이라는 테마에 맞춰 석학들의 강연도 이어진다.


'변화의 물결'이라는 테마에 맞춰 린지 암스트롱 세일즈포스닷컴 아태?일본 총괄 부사장은 '기술 모델과 산업 세계를 바꾸는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후나바시 요이치 아사히신문 주필은 '중국의 부상'이라는 테마로 강연에 나선다.


'새로운 세대' 테마에서는 피터 슈라이어 기아자동차 디자인 총괄부사장 ‘기아 사례 : 디자인이 기업의 미래에 끼친 영향’을 소개하고, 에이조 코바야시 이토추상사 회장 ‘100년 장수기업 이토추의 비밀과 미래의 경영’을 강연한다.


'새로운 리더십' 테마에는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이 ‘뉴 리더십, 기업의 미래를 바꾼다’, 송재용 서울대 교수가 ‘차별화를 통한 신기업 성장 전략과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자로 나선다.


포럼 마지막 날(31일)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의 강연이 진행되며, 각각 ‘경제정책과 기업의 대응’, ‘대한민국 미래 성장엔진은 무엇인가?’을 주제로 기업인과의 만남을 갖는다.


포럼 기간 중에는 다양한 문화 강좌와 음악회도 펼쳐진다. 예술?건강강좌,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한 마술사 최현우가 펼치는 한여름밤의 매직 콘서트, 막걸리 제조 체험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정일 기자 jayle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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