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랑세스 친환경 가소제로 만든 놀이터.";$size="500,332,0";$no="201007271025418678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유럽에서 자사의 저휘발성 無-프탈레이트 플라스틱 가소제 메자몰II의 식품 포장재 제조 사용 승인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유럽 식품안전청은 지난해 메자몰II의 주성분이 장난감이나 건조식품 ·액성식품의 포장재 성분에 포함돼도 인체에 전혀 무해하다고 승인했다. 이러한 결정은 통상 유럽집행위원회의 공식 승인 절차상 마지막 단계로, 랑세스는 메자몰II의 식품 포장재 사용에 관한 당국의 승인이 올 가을 경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카스텐 잡 랑세스 마케팅 이사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소제를 공급해 장난감 제조회사들이 안심하고 세계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메자몰II는 타 가소제보다 응고력이 강해 제조율을 높이고 생산단가를 절감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럽집행위원회의 승인이 결정되면 메자몰II는 2007년 美 식약청의 허가에 이어,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식품 포장재 관련 승인을 받은 몇 안 되는 가소제 중 하나가 된다.
조르주 노게이라 랑세스 기능성 화학품 사업부 대표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메자몰II의 안전성이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되면 장난감 시장에서의 크게 입지 확대는 물론, 연간 15퍼센트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랑세스의 無-프탈레이트 가소제 분야의 성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수출하는 장난감에 사용되는 가소제 공급량만 하더라도 연간 3만5000톤(6000만 유로 상당)에 이르며, 이는 전세계 수요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랑세스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독일 크레펠트-위어딩겐 생산설비를 2010년 말까지 40% 증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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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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