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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영업이익 호조..저평가 여전"<하이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7일 이수화학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등 실적 호조세에 비해 주가는 아직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이수화학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23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신흥국가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반면 신증설 물량 부재와 설비 패쇄 등으로 수급이 타이트 해지고 있어 급등락이 없는 장세에서는 스프레드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영업이익도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분간은 공급 면에서는 증설까지 시간차가 있고 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수건설 리스크 역시 점진적인 해소를 기대했다. 대부분의 부실요인들이 재무제표에 이미 반영돼 추가 대손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는 것.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그동안 이수화학을 억눌러 왔던 잠재적 부실 리스크 요인들이 제거될 것"이라며 "시장상황이 공급우위로 전환되고 있고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수익성 개선과 유지는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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