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보건복지부는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을 위해 주말에도 금연 상담전화(1544-9030)를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달 29일까지 시범 운영되는 주말 금연 상담전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전문상담원을 통해 담배를 끊는 방법 등에 대해 상담이 이뤄진다. 그간 주말에는 상담전화 접수만 가능했었다.
복지부는 지난 5월엔 주말마다 25.8건의 상담전화가 걸려오는 등 올 상반기 주말마다 평균 18.8건의 금연 상담전화가 접수된 점을 감안해 상담전화 운영기간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에 이어 내년부터는 주말 금연상담을 상설화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 운영기간에 상담을 신청한 흡연자에게는 식후 흡연욕구를 줄여줄 수 있는 금연치약과 담배나 라이터 대신 만질 수 있도록 한 '스모크프리 장난감', '100일 카운트다운 달력' 매뉴얼 등이 들어 있는 금연보조키트 500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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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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