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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만 알면 강북구 주소 쉽게 찾는다

도로 명판 및 건물 번호판 부착, 홍보 안내문 배부, 안내지도 제작 등 홍보활동 전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012년부터 도로명 주소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주민 혼란을 막기 위 해 적극 주민 홍보에 나섰다.


도로명 주소는 도로에 이름을 부여하고 건물에는 도로를 따라 체계적으로 번호를 부여해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주소로 사용하는 선진국형 주소체계로 기존 지번에 비해 위치 찾기가 쉽고 사용하기 편리하다.

강북구의 도로명은 지난 2006년 10월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후 지역적 특성과 역사성을 고려해 선정, 주민의견 수렴과 도로명 주소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5월 28일 최종 확정했다.


명칭은 도로 성격에 따라 행안부(도봉로 덕릉로), 서울시(삼양로 한찬로 오패산로 노해로 솔샘로 월계로 방학로 숭인로), 강북구(인수봉로 오현로 솔매로 삼각산로 수유로)가 각각 제정했다.

특히 솔샘로(소나무가 무성하고 많은 샘이 있다는 뜻의 송천(松泉)동 명칭 인용), 수유로(골짜기에서 물이 마을로 넘쳐 흘렀다는 수유(水踰)동 명칭 인용), 솔매로(이 지역에 소나무가 많고 소나무에 매가 많이 앉아 있었다는 말이 전해짐) 등 흔히 사용되고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명칭을 도로명으로 부여, 주민들이 쉽고 빠르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도로명은 도로의 폭에따라 대로 로 길로 구분되는 데 강북구는 기준이 되는 15개 로로 구성돼 있으며, 연결된 길급도로 603개는 순차적으로 번호를 부여했다.


도로명 주소는 해당건물이 접한 도로명을 표시하고 건물번호는 도로 기점으로부터 종점방향으로 왼쪽은 홀수, 오른 쪽은 짝수 번호를 받아 구성된다.


현재 수유3동 192-59인 강북구청의 주소는 도봉로 89길 13이 되는 식이다.


번호는 일정 간격으로 부여(로급 20m, 길급 10m)되기 때문에 15개의 기준 도로만 알면 강북구의 모든 주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도로명 주소는 2011년부터 현재의 지번주소와 병행 사용할 수 있으며 2012년부터는 도로명 주소가 공법주소로 전면 사용된다.


단 미아동, 번동, 수유동, 삼양동, 우이동 등 기존 법정동, 행정동명은 그대로 사용된다.

이에 따라 강북구는 주소 변경에 따른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8월까지 도로명판(1206개)과 건물번호판(2만8460개) 설치를 완료하고 모든 주민들에게 새로운 도로명 주소를 고지하게된다.


또 동별 도로명 주소가 들어간 안내 지도를 제작, 동 주민센터, 문화정보센터, 보건소 등 유관기관에 비치하고 홍보 리플릿과 안내문도 주민들에게 배포한다.


소식지, e-뉴스레터, 구청 인터넷 방송 등 구 홍보매체를 이용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동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행안부와 서울시 홈페이지 구축도 8월 중 완료될 예정으로, 인터넷을 통해 도로명 주소를 쉽게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북구청 부동산정보과(☎ 901-6607~8)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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