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50,704,0";$no="201007252246048851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 KBS1 한국전쟁 6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전우’의 무대가 포로수용소로 옮겨갔다.
25일 밤 방송된 12부에서 이현중(최수종)과 분대원들은 개마고원 작전을 성공시키고 복귀하게 된다. 그러나 현중은 낙오된 분대원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적진으로 침투한다.
박일권(김뢰하)을 중심으로 복귀하던 분대원들은 이내 뱃머리를 돌린다. 분대원들이 일권의 냉정함에 반기를 든 것.
분대원들을 만난 현중이 민가로 피신한 반면, 박일권 일행은 인민군에게 잡혀 포로수용소로 끌려가게 된다. 이로써 ‘전우’는 포로수용소의 실상까지 세밀하게 묘사하기 시작한다.
국군, 유엔군, 탈영한 인민군이 모여 있는 포로수용소는 끊임없이 인민군의 유혹이 도사리고 있다. 인민군에 충성하지 않으려면 배고픔을 참고 신분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 분대원들의 바로 옆에서 전우가 쓰러지고, 시체를 묻는 아픔을 견뎌낸다.
현중은 멀리서 포로수용소에 갇힌 분대원들을 보고 놀란다. 복귀하라고 했던 부하들이 포로가 된 현실이지만, 그들을 구할 방법이 없어 고민한다.
앞으로 현중이 분대원들을 되찾는 과정이 그려질 전망이다. 직접 인민군으로 변절할 권유를 받는 일권의 행동도 극의 중심을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은 유태웅이 인민군 장교로 처음 등장했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김태희의 친구로 출연했던 김혜진도 모습을 드러냈다. 주요 배역으로 떠오른 그들의 연기도 지켜볼만하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종규 기자 glory@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