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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 최수종의 분투로 극적 긴장감 UP


[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 KBS1 한국전쟁 60주년 특집드라마 ‘전우’에서 최수종이 이끄는 분대원들이 벌이는 싸움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18일 방송된 10부에서 현중(최수종)은 인민군 장교 수경(이태란)을 생포했으나 그대로 돌려보낸다. 옛 정을 생각한 현중의 행동에 단영(이채영)은 둘의 사이를 짐작하게 된다.

현중과 단영은 다시 분대원들을 만나 안심한다. 그러나 분대원들은 적진에 상길(홍경인)을 남겨놓고 돌아온 상황. 이때도 역시 일권(김뢰하)은 상길을 포기하자고 한 반면, 현중은 상길을 구하려 애쓴다.


현중은 상길을 구하기 위해 포로 교환이라는 방법을 택한다. 분대원들에게 잡한 성일(정태우)과 맞바꾸기로 한 것. 성일은 국군이든 인민군이든 그저 살고 싶을 뿐이라며 오열한다. 전쟁의 혼란 속에서 성일의 행동은 어쩌면 가장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결국 현중은 인민군 용택(김명수)을 만나 상길을 되찾는다. 용택은 돌아서는 길에 현중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이제 다시는 수경의 배려를 받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의지가 담긴 한 마디였다.


이제 남은 것은 개마고원 작전을 완수하는 것. 해병대 출신의 단영은 모두 자폭하자며 전의를 불태운다. ‘전우’에서 이채영이 꾸준히 보여줬던 성격이 극대화된 장면. 조국을 위해서라면 목숨을 아끼지 않는 단영의 캐릭터를 잘 소화해주고 있다.


승진(박상욱)의 제안으로 분대원들은 자폭 대신 위험천만한 작전을 택한다. 동굴을 폭파한 뒤 3분 안에 도망쳐 나와야 살 수 있는 상황. 다음주(24일) 방송될 11부에서 그들이 목숨건 작전에 성공할 지 관심을 모은다.

박종규 기자 glory@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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