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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 공무원들 휴가도 반납하고 집수리 봉사

24일 송파구청 공무원들 거여동과 남한산성에서 이웃 사랑 봉사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폭염보다 더 뜨거운 이웃사랑의 열정으로 이 더운 여름을 날려버리는 이들이 있다.


바로 송파구청의 공무원들이 주인공.

24일 휴일도 반납한 송파구청 공무원 60여 명이 거여동과 남한산성에서 이웃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매년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웃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송파구가 이번에는 저소득 취약가구와 발달장애아동들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이날 송파구 직원들은 우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지붕수리와 평소 외출이 어려운 발달 장애아들 남한산성 나들이 도우미로 나선다.


송파구 직원들은 지난해 7월에도 휴가를 반납하고 거여동에서 집수리 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40명의 직원들이 휴일인 토요일을 이용, 지붕에서 비가 새는 거여동 11가구 주민들에게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단은 직접 지붕에 올라가 비가 새는 지붕에 방수천막을 설치한다. 다소 위험한 작업이지만 많은 직원들이 기꺼이 지원해 뜨거운 이웃사랑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같은 시간 남한산성에서는 송파 직원들과 발달장애아동들의 흐뭇한 데이트가 열린다.


15명의 발달장애아동들이 평소 멀리 바라만 보던 남한산성에 직접 올라 봉사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송파구 직원 27명을 비롯한 30명의 봉사자들이 3인 1조로 장애아동과 짝을 이뤄 남한산성에 오른다. 더운 날씨지만 서로 함께 도와 산에 오르며 장애아동들에게 큰 성취감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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