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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으로 즐기는 'PS 무브', 9월 15일 국내 출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플레이스테이션3(PS3)에서 동작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션 컨트롤러 '플레이스테이션 무브'가 국내에 출시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대표 카와우치 시로)는 22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PS3 전용 모션 컨트롤러 '플레이스테이션 무브(PS 무브)'를 오는 9월 15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 가격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지만 6만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SCEK에 따르면 'PS 무브'는 사용자의 동작은 물론 얼굴, 음성까지 인식하는 기술이 접목돼 현실감이 극대화된 게임 환경을 구현한다.


특히 빠른 반응 속도와 정밀함으로 동작 인식 전용 게임뿐만 아니라 기존에 발매된 1인칭 슈팅(FPS), 어드벤처 등 다양한 타이틀도 쉽게 지원할 수 있어 PS3 사용자들 뿐 아니라 비디오 게임 입문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SCEK 측은 밝혔다.

SCEK는 바이오하자드5, 헤비레인 등 기존 인기 타이틀에서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PS 무브를 지원할 방침이며, 오는 2011년 상반기까지 약 20여개의 타이틀을 발매할 예정이다.


또한 PS 무브는 게임을 가장 핵심적으로 고려해 개발된 모션 컨트롤러로, 게임에 있어서 입력에 대한 반응이 즉각적으로 와야 한다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만족시켜 지루함을 느끼지 않은 채 몰입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PS 무브는 'PS 아이'라는 카메라를 통해 게이머의 얼굴, 음성, 몸의 움직임까지 인식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일례로 FPS 게임을 할 때 PS 무브로 쉽게 조준을 하며 적을 맞추고 직접 몸을 좌우로 움직여 은폐를 할 수도 있다. 풀 HD 게임을 최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카와우치 시로 대표는 "PS 무브는 오랜 기간 모션 컨트롤러 게임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개발자들이 만든 역작"이라며 "앞으로 게임 환경에서 최고의 정밀함, 반응 속도, 인식 기술 등을 갖춘 PS 무브가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와우치 시로 대표는 이어 "향후 적극적인 PS3 무브 전용 타이틀 출시로 사용자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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