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1일 CJ오쇼핑의 미디어 사업부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11만2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온미디어 인수를 계기로 CJ그룹의 전체 미디어 사업부문 실적이 내년부터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면서 "인적분할 후 재상장될 오미디어홀딩스의 장기적 기업가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24시간 전용채널 방송과 상하이 지역 소비활동 증가로 자회사인 동방CJ이 본격적인 이익창출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면서 "또한 보험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TV부문 유형상품의 안정적인 실적증가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종편채널 도입과 관련된 홈쇼핑 채널연번제 리스크 완화, 기업분할로 TV홈쇼핑 사업역량 강화 등의 추가적인 주가상승 모멘텀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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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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