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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4분기를 기대해보자<현대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현대증권은 21일 SBS에 대해 4분기부터 매체력 회복과 광고경기 강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5만6000원.


한익희 애널리스트는 "SBS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 보다 34% 감소했다"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부진한 이익 수준"이라고 전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독점중계하면서 영업수익이 지난해 2분기 보다 57% 증가했지만 월드컵 독점 중계권료를 포함한 매출원가가 지난해 2분기 대비 69%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부진했다.


그는 "1분기 영업적자 90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60억원에 불과한 영업이익을 냄으로써 2월 동계올림픽과 6~7월 남아공월드컵 광고 특수를 맞아 올해 제반 이익이 대폭 신장할 것이라는 전망은 희석됐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4분기부터는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연초부터 노력을 기울여온 매체력 회복이 어느정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며 독점 스포츠 중계권료의 부담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 덕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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