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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지난 2006년 4집 을 끝으로 3년 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국내 무대를 떠났던 세븐이 새롭게 변신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2003 년 부드러운 팝알앤비곡 ‘와줘’로 데뷔, ‘열정’, ‘난 알아요’, ‘라라라’ 등 힙합과 알앤비를 오가며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보이는 매력적인 보컬리스트이자 댄스가수로 자리매김한 세븐.
하지만 총 7곡이 수록된 이번 미니음반 ‘디지탈 바운스’(Digital Bounce)는 일렉트로닉 팝 스타일의 곡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세븐의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세븐은 지난 20일 오후 8시 30분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해서 설레이고, 기대가 많이 된다"며 입을 열었다. 지난 3년이라는 세월을 짐작할 수 있듯 그의 모습은 귀여운 모습보다는 남자다운 모습으로 성숙함을 과시했다.
그는 “약간의 일렉트로닉 기반에 약간의 힙합이 섞인 이번 음반이 기존의 색깔을 버리는 것이 아닌 진화이다”고 말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타이틀곡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는 신예그룹 2NE1의 다양한 히트곡을 만들어 낸 테디가 작곡한 곡으로 강렬한 전자사운드와 비트로 시작되어 순식간에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기 충분한 곡. 리드미컬한 랩으로 시작하여 점점 보컬이 부각되는 독특한 구조를 지닌 이곡은 세븐의 보컬리스트로서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곡이다.
이와 함께 빅뱅의 탑이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수록곡 ‘디지털 바운스’(Digtal bounce)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독특한 바운스 감이 느껴지는 강렬한 일렉트로닉 팝 곡으로 곳곳에 재치 넘치는 음향효과가 배치되어 있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곡이다. 이곡은 마치 클럽에 와 있는 듯 한 느낌을 준다.
음반에는 위에 소개된 곡들 외에도 ‘드립스’(Drips) ‘롤러 코스터’(Roller coaster)등 진일보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곡들이 수록됐으며 이와 함께 세븐의 매력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R&B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서로를 더 이상 이해하지 못하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아임 고잉 크레이지’(i'm going crazy) 에서는 세븐의 한층 깊어진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영어로 녹음 된 ‘머니 캔트 바이 미 러브’(Money can't buy me love) 는 국내 가요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독특한 정서감이 느껴진다.
오랜만의 국내무대 컴백을 위해 새롭게 데뷔한다는 각오로 음악적으로나 외적으로 큰 변신을 예고한 세븐의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세븐은 다음 주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뮤직뱅크’, ‘음악중심’, ‘인기가요’에 차례대로 후배 T.O.P.과의 듀엣 무대를 펼치며 컴백 신고를 할 예정이다.
T.O.P. 과의 듀엣 무대에 대해서 그는 “그가 빅뱅으로 처음 나왔을 때부터 듀엣 무대를 서고 싶었다”며 “어릴 때부터 많이 봐온 지용과 태양도 친하지만 사적으로 도 많이 본 T.O.P. 또한 나에게 소중한 친구이다”고 말하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달라진 외모만큼이나 음악적으로도 성숙해진 그의 모습은 초조감과 부담감 보다는 한결 여유 있는 모습으로 이번 음반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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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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