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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전력, 저가매수세 유입? 4%대 강세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국전력이 오는 22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큰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2시2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날 보다 1450원(4.70%) 오른 3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덕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의 2분기 실적이 좋지 못할 것이라는 점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 때문에 저가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7월 말 보궐선거 이후로 판매단가의 인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주가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한국전력이 1조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빠질만큼 빠졌다는 이유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단기 반등을 노린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전력에 대한 연기금 지분확대 여부가 곧 결정될 것이라는 소문과 관련해서는 "내일 금융위원회에서 특정 투자자에 대한 1인 보유한도 조정에 대한 회의가 열리는 것으로 파악되나 결과는 예측 불가능하다"며 "1인 보유한도가 상향조정된다고 해서 투자자가 바로 주식을 살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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