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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힘잃는 외인과 투자..약세 깊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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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가격하락)했다. 기업실적 기대감이 여전한 가운데 뉴욕증시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개장전 나온 델타항공의 2분기 순이익이 5억4900만달러로 10년만에 최대치를 보였다. 장종료후에 나온 IBM 실적도 2분기 주당순이익이 2.61달러를 기록해 예상치를 상회했다.


전일 국내채권시장은 장막판 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7381계약 순매수하며 사흘연속 매수세를 이어갔고, 지난 6일 9576계약 순매수이후 최대치를 보인게 무색할 정도다. 한 선물사 추정치에 따르면 외인 누적순매수 규모가 9만5929계약에 달해 10만계약에 육박하고 있다. 게다가 투자쪽에서도 현물시장에서 추격매수를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외국인 순매수규모가 목까지 차올랐다는 점에서 추가매수여력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결국 그간 현선물시장을 지지하던 투자와 외인 모두 힘을 잃고 있는 흐름이다.


금일 채권시장은 미국채 상승으로 약세출발할 가능성이 크다. 또 장을 지지했던 두 주체들이 매수를 줄이거나 매도로 돌 경우 약세폭이 커질 전망이다. 익일 지준일과 함께 2조5000억원으로 예상되는 통안2년물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라는 점도 단기채 약세가 불가피해 보인다. 요며칠 커브스티프닝을 보인 흐름도 되돌려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최근 거래량이 극히 부진하다. 방향성을 잃은 때문도 있지만 휴가철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도 보인다. 약간의 쏠림이 장을 크게 흔들 수도 있지만 오히려 큰 변동성을 갖기 힘들수도 있겠다.


한국은행이 6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을 내놓는다. 미국에서는 6월 주택착공과 건축허가건수가 발표한다. 캐나다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남현 기자 nh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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