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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중심’ 이병헌, 사생활과 작품 활동은 별개?


[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한류스타 이병헌이 사생활 논란에도 불구하고 새 영화를 내놓으며 이전과 변함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이병헌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것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법적분쟁이다. 모두 방송인 강병규, 전 여자친구 권모씨와 관련된 내용이다.

최근 이병헌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4단독) 공판에 출석했다. 방송인 강병규의 공동 상해 및 공동 공갈 혐의와 관련, 진실 여부를 가리기 위한 증인으로 채택된 것. 그는 다음달에도 법원을 찾을 예정이다. 권씨와의 소송 때문이다.


권씨는 지난해 말 이병헌을 상습도박 혐의로 고소·고발했고, 정신적·육체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도박 혐의는 무혐의처분을 받았으나 손해배상 청구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다.

이병헌은 각종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와중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사회적인 평판이 어떻든지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는 태도였다. 사건들이 말끔하게 해결되지 않은 상황인데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당시 이병헌이 출연했던 KBS 드라마 ‘아이리스’는 그에 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타격을 입지는 않았다. 이병헌뿐만 아니라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등 다른 배우들의 활약이 뛰어났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오는 8월 개봉하는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이병헌과 최민식이 투톱으로 나선다. 이병헌의 비중이 매우 큰 작품이기에 권씨와의 소송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올 경우 영화 흥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스캔들과 법정분쟁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이병헌의 추후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종규 기자 glory@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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