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구직자가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외국계기업은 구글코리아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구직자 3,969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기업’을 조사한 결과, ‘구글코리아’가 14.9%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최근 아이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플코리아’(13.3%)였다.
다음으로 ‘GE코리아’(6%) ‘GM대우’(5.1%) ‘HSBC코리아’(3.5%) ‘스타벅스커피코리아’(3.4%) ‘한국씨티은행’(3.2%) ‘혼다코리아’(2.7%) ‘한국화이자제약’(2.6%)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2.3%)이 10위 안에 들었다.
입사하고 싶은 이유로 구글코리아는 ‘근무 분위기와 조직문화’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애플코리아, GE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은 ‘대외적 평판 및 인지도 등 기업 이미지’를, GM대우, HSBC코리아, 한국씨티은행, 혼다코리아, 한국화이자제약은 ‘높은 연봉’을 꼽아 차이를 보였다.
외국계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외국어 능력’(58.2%)을 첫 번째로 택했다. 이어 ‘인턴 등 관련 분야 직무경험’(15.9%), ‘성실함과 열정’(8.6%),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 습득’(4.9%), ‘국제자격증 취득’(3.8%) 등의 순이었다.
한편, 실제로 외국계기업에 입사지원을 했던 응답자는 14.6%였고, 현재 준비 중인 비율은 31.4%로 집계되어 구직자 10명 중 5명은 외국계기업 입사에 도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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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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