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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진행자는 무리였나? 'W' 시청자들 '혹평'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김혜수가 MBC '김혜수의 W'의 진행자로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김혜수는 16일 오후 11시 50분에 방송한 '김혜수의 W'에서 처음으로 진행자로 나서며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하지만 첫 방송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었을까. 그는 긴장된 모습은 물론, 억지 미소와 과장된 표정으로 일관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때문에 시사교양프로그램이 아닌 연예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시청자들의 평가 역시 냉정했다.


아이디 dreamintro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김혜수의 진행은 혼자 CF를 찍는 느낌이 든다. 전문성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카메라 보면서 표정관리 하는 것이 느껴진다. 시사프로를 연예프로로 바꿀 생각이냐"며 혹평했다.


아이디 dlxofla0376의 또다른 네티즌은 "단순히 예뻐 보이고 싶고 예쁘게 말하고 싶어한다는 느낌밖에 안든다. 그래도 시사 교양 프로그램인 만큼 시청자와 어느 정도의 타협은 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든다"며 "진행자로 발탁된 만큼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한다"고 충고했다.


hayanakmas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최윤영 아나운서가 진행 할 때보다 몰입도가 조금 떨어지는 면이 있다. 첫 방송인것을 감안하더라도 김혜수씨의 목소리가 방송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평했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제목을 'W'가 아닌 '김혜수의 W'라고 바뀐 배경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W' 의 타이틀이 꼭 '김혜수의 W'로 바뀌어야 할 이유가 있는지 묻고 싶다", "내가 알고 있는 'W'는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창 이였지, 김혜수씨가 바라보는 세상이 아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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