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전 세계적으로 불법벌목을 통한 목재 생산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브라질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영국의 왕립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 보고서를 인용해 2002년 이후 세계적으로 불법벌목을 통해 생산되는 목재량이 2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카메룬이 50%, 브라질 아마존 삼림지역 50~75%, 인도네시아는 75%의 감소율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이들 지역에서 불법적으로 반출되는 목재의 주요 소비국은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 단속 강화와 목재 대신 합성수지 사용량 증가, 전세계적인 목재 수요 감소 등으로 불법벌목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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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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