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로드 넘버원' 소지섭·김하늘·윤계상 포스터 공개";$txt="";$size="550,783,0";$no="201004221026412489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MBC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이 수목드라마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로드넘버원'은 전국시청률 6.9%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6.5%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와 소지섭, 김하늘 등 초호화 캐스팅을 생각한다면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다.
기획 및 준비기간에만 3년 이상이 걸린 100% 사전제작 드라마 '로드 넘버 원'은 한국 전쟁이 발발한 1950년부터 휴전협정을 맺기까지의 전시상황을 장대한 스케일로 그려냈다고 해 방송 전부터 그 완성도를 기대케 했다.
때문에 '나쁜남자', '제빵왕 김탁구'와 함께 수목드라마의 왕좌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9.1%로 시작한 시청률은 어느덧 6%대에 머물고 있는 것.
일명 '소간지'라고 불리며 국내 여성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소지섭도 전쟁드라마라는 특성상 주시청자 층인 남성들의 마음을 잡는데는 실패한 듯 하다.
뿐만 아니라 그의 '2% 부족한 연기력' 역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언제나 평온한 듯한 표정과 말투는 전쟁 당시를 그린 드라마인 만큼 사실감이 떨어진다는 의견이다. 최근 '박용하 사태'로 인해 뜻밖에 좋은 이미지를 갖게된 소지섭이지만 드라마 시청률 면에선 어려움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제빵왕 김탁구'와 SBS '나쁜남자'는 각각 35.3%, 6.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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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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