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20,150,0";$no="201007151426144648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는 15일 "제가 귀는 굉장히 큰 데 입이 좀 작은 편이다. 생긴 모양을 보면, 이렇게 태어난 이유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YTN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민심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가감없이 전달하겠나'는 질문에 "바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도 대변인의 명확한 역할로 규정이 되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어 "메신저로서 해야 할 가장 큰 역할이 밉지 않게 잘 얘기를 전달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첫 번째는 그러한 신뢰받는 메신저로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종적으로는 좀 정의로운 정치인이 됐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안에서 서로 소통과 화합이 잘 되는 연습을 자꾸 해야지 북한과도 소통하는 연습을 잘할 수 있지 않겠느냐"면서 "꼭 통일을 이루는데 기여하는 정치인, 정의로운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알렸다.
김 내정자는 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해 "문제가 있었던 해당 정권 내에서, 권력을 여전히 가진 상황에서 다시 이 문제가 밝혀지고, 조사가 되고 알려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한쪽에서는 잘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역시 바로 잡아나가는 자정 시스템도 같이 작용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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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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