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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6월 도매물가 급등..금리인상 압박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인도 인플레이션 압박이 거세지면서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역시 불가피할 전망이다.


14일 발표된 6월 도매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10.55% 상승했다. 전월 10.16%를 기록한데 이어 물가 상승이 가속화 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두부리 수바라오 인도 중앙은행 총재에 대한 금리 인상 압박 또한 거세질 전망이다. 전날 만모한 싱 인도 총리의 수석 경제 자문관은 "중앙은행이 오는 27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야만 한다"는 말로 직접적으로 금리 인상을 압박하고 나서기도 했다.


인도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가장 빠른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지난 2일 기준금리를 기존 3.75%에서 4%로 인상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 모두 세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브라이언 잭슨 로얄뱅크오브캐나다 스트래티지스트는 "도매 인플레이션율의 상승은 여전히 인도 경제에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반증"이라면서 "인도 도매 물가가 5개월 이상 10~11% 수준을 유지하면서 이로 인한 악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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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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