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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북정길 성곽마을 도시벽화사업 펼쳐

낙후된 건축물에 그림 그리는 대학생들의 아름다운 봉사활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재개발구역 내 낙후된 마을이 아름다운 벽화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바로 성북동 북정길 성곽마을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도시벽화사업이 진행된다.

대상 지역(성북동 217, 224 일대)은 600년 된 서울성곽 아래 부산한 도심에서 비껴나 있는 곳으로 현재 성북 제2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에 속해 있으며 홀몸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벽화 그리기에는 건국대 상명대 서울산업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한양대 미술 전공 학생과 대학연합 벽화봉사동아리인 ‘다홍’ 회원 등 150여 명의 자원봉사 대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개인주택 42곳과 공중화장실 옹벽 마을경로당 공중화장실 연탄창고 등을 대상으로 벽화그리기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도시벽화사업은 금호건설이 주관하는 ‘빛 그린 어울림 마을’ 행사로 비용과 장비는 금호건설이, 장소 선정과 행정 관련 사안 전반에 관해서는 성북구청이 지원했다.


벽화 작품은 '동화마을'이라는 주제 아래 조성되는데 지역특색과 현대적 이미지가 잘 조화를 이루게 된다.


한편 이번 성북동 북정길 성곽마을 도시벽화사업 현판식이 17일 오후 2시 사업 현장에서 열린다.


이날 금호건설은 마을의 홀몸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쌀도 전달할 예정이다.


성북구청 도시디자인과(☎920-4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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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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