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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내 외국인 임대주택 '인기'

인천도개공 공급 120가구 중 65% 입주 계약 체결...최근 4개월 새 집중돼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송도국제도시에 공급한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인천도개공은 최근 송도국제학교 운영법인인 '채드윅 인터내셔널' 측과 송도웰카운티 3단지내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 36가구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9월부터 송도국제도시에서 국제학교 운영을 시작하는 채드윅은 101㎡형 외국인 전용임대 31가구와 118㎡형 5가구를 외국인 교사 숙소 용으로 빌려 쓰기로 계약했다.


이와 함께 송도웰카운티 3단지내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은 최근 들어 43가구가 임대돼 총 120가구 중 65% 가량 소진된 셈이다.

주로 셀트리온, 애니파크, 웨비오, 코암 등 인천경제자유구역내 다양한 업종의 입주업체들에 근무하는 외국인들이 임대해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은 지난해 9월부터 공급됐지만, 올해 초까지만 해도 1~2가구만 임대되는 등 거의 입주자가 없어 고전을 면치 못했었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공급을 시작한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는 별 반응이 없다가 웰카운티 아파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단기간에 문의와 계약이 몰리고 있다" 며 "홍보물 1천개를 지참하고 지난 1년 동안 외국기업을 샅샅이 방문한 효과가 이제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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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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