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롯데 홍성흔, 올스타전 투표 선두 질주";$txt="";$size="354,472,0";$no="201007051110009114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롯데 홍성흔이 역대 최다 득표로 프로야구 별들의 무대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올스타 베스트 10 투표 최종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스턴리그 지명타자 부문에서 홍성흔은 총 유효투표수 162만2472표 가운데 50.4%인 81만8269표를 받아 최다 득표 신기록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김현수가 얻은 76만1290표였다.
투수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하는 한화 류현진은 77만9천938표를 받아 웨스턴리그 최다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3년 만에 올스타전 선발 자리를 되찾았다. 이스턴리그에서는 롯데 조정훈이 62만9천815표로 생애 첫 올스타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롯데는 이스턴리그 10개 포지션 가운데 외야 두 자리를 제외한 8부문을 모두 차지했다. 두산 김현수와 이종욱은 나란히 외야수 부문 2, 3위에 올라 싹쓸이를 막았다.
반면 웨스턴리그는 4개 팀 선수들이 고르게 선정됐다. KIA와 넥센이 각각 3명, LG와 한화가 각 2명씩 1위 선수를 배출했다.
별들의 무대에 처음 서는 선수는 롯데 박종윤, 넥센 황재균, 넥센 강정호, LG 이대형, 한화 김태완 등 6명이었다. 통산 14번째 베스트 10에 도전한 이종범은 웨스턴리그 외야수 부문에서 5위에 그쳐 아쉽게 탈락했다.
조범현 웨스턴리그 감독과 김성근 이스턴리그 감독은 빠른 시일 내에 감독 추천 선수 12명씩을 따로 발표할 예정이다. 올스타전은 오는 24일 13년 만에 대구구장에서 열린다.
이스턴리그
투수 조정훈(롯데), 포수 강민호(롯데), 1루수 박종윤(롯데), 2루수 조성환(롯데), 3루수 이대호(롯데), 유격수 박기혁(롯데), 외야수 김현수(두산), 외야수 이종욱(두산), 외야수 가르시아(롯데), 지명타자 홍성흔(롯데)
웨스턴리그
투수 류현진(한화), 포수 조인성(LG), 1루수 최희섭(KIA), 2루수 안치홍(KIA), 3루수 황재균(넥센), 유격수 강정호(넥센), 외야수 이대형(LG), 외야수 이용규(KIA), 외야수 클락(넥센), 지명타자 김태완(한화)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