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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아토피 없는 세상을 위해 프로그램 마련

어린이집 등 생애주기별 아토피관리 순회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 보건소는 환경적인 재앙이라고 말하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구 보건소는 아토피에 관심 있는 부모와 환아를 대상으로 지난달 26일 도봉숲속마을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1박 2일 건강 짱! 캠프'에 참여했다.

이날 캠프에는 숲 걷기와 아토피 퀴즈 풀기, 자신감 회복, 아토피 어린이의 신나는 목욕, 아토피 골든벨&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08년 아토피성질환 실태와 역학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아토피 피부염은 23.3%, 천식 8.6%, 비염 33.2%로 나타났다.


또 아토피 질환으로 지출되는 총 진료비는 천식 1389억원, 비염 898억원, 아토피 피부염 약 361억원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은평구는 아토피 환자들의 관리를 위해 응암초등학교, 예뜨락 어린이집, 아란어린이집, 새빛어린이집, 키즈힐어린이집 등에 아토피 안심학교를 지정하고 지난 5월 기초 설문조사를 거쳐 아토피 환아 무료검진, 유해물질 환경체크 등 서울의료원 아토피 클리닉과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을 위해 7월부터 생애주기별 아토피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지역내 어린이집 아토피 환아 부모를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초·중·고등학교 학생으로 확대 할 예정으로 방문보건사업과 연계, 아토피 예방 관리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 보건소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매달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 부터 12시까지 보건소 4층 회의실에서 사전에 신청한 임산부와 아토피 환아 가족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관리를 위한 목욕법과 보습제 바르기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참여 후 저소득층 아토피 환아로 발견돼 보건소에 등록한 경우 아토피 관리를 위한 영양교육과 상담과 피부 관리를 위해 보습제, 바디워시, 크림 등이 무료로 지원된다.


이미라 보건소장은 “천식 없는 건강한 은평구를 만들기 위해 민간요법처럼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아토피와 천식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지양하고 주민들이 ‘알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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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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