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본격 휴가철에 접어들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등해 보험료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두 달간 발생한 사상자는 총 26만6214명으로 2008년 24만3010명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4294명이 사고를 당한 셈이다.
이에 따라 올해도 휴가철 사상자 증가로 인한 손해율 급증이 예상된다. 올해 5월말 현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적정 손해율인 71%를 넘어선 76.6%에 달하고 있어 본격적인 휴가철에 돌입하면 손해율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손보협회는 손해율은 자동차보험 보험료에 직접 영향을 주게 되는 만큼 손해율 감소를 위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근본적 차원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보협회가 제시하는 교통사고 예방 대책은 ▲이동간에는 충분한 휴식 ▲운전중 DMB 시청, 휴대전화 사용 자제 ▲음주운전, 과속·난폭운전 금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실시 ▲버스 탑승시에도 안전띠 착용 ▲사고 발생시 후방에 안전삼각대 설치 ▲고속도로 사고시 야광조끼, 신호봉 병행 사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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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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