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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오성, 악한 연기 덕분에 '김수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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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철로 일어난 자는, 반드시 철로 망한다'


신귀간(유오성)이 부족들을 규합해 야철장을 접수했다.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서 마음대로 부족들을 이끌어 원성이 자자하다.

10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 MBC '김수로'에서 신귀간은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이 어떻게 되는지를 암시적으로 갈켜준다. 자신에게 반기를 든 부족장을 무참하게 죽였다. 신귀간을 옆에서 보필하고 있는 탈해(이필모)도 그의 행동이 도가 지나치다고 판단한다.


신귀간은 구야국 아홉 부족 가운데 하나인 신귀촌의 부족장이다. 이비가의 정적으로 구간들 중 권력욕이 가장 강하고, 왕이 되겠다는 집념 또한 상당하다. 하지만 결코 서두르지 않아, 용의 주도하고 치밀한 캐릭터다.

신귀간을 연기하는 유오성도 특유의 카리스마와 연기 노련미로 주목받고 있다. 유오성은 캐릭터 분석이 정확하고, 드라마 배역에 잘 몰입하는 연기파 배우다. '투명인간 최장수' 때는 바보스럽고 한없이 착한 역도 잘 어울렸다. 당시 그가 알츠하이머 병에 걸려서 눈물을 흘리면서 연기하는 모습에 대부분 시청자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번에는 상반된 캐릭터다. '김수로'에서는 악역인 것. 유오성은 더욱 악랄하게 보이기 위해서 연기 뿐만 아니라 분장에도 신경썼다. 더욱 얄밉게 보이기 위해서 선도 강하게 했다. 이는 연기와 접목되면서 더욱 악한 배우로 여겨지는 것이다. 유오성 때문에 '김수로'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물론 주연인 김수로(지성)도 빼놓을 수 없다.

탈해(이필모)의 함정에 빠져 노예로 끌려간 수로는 그 곳을 빠져나갈 방책을 생각하느라 여념이 없다. 탈출 전까지는 바보처럼 일하고, 말 잘 듣는 노예로 보여야하기 때문에 불의를 봐도 맞서지 않았다.


수로는 주변 인물들을 규합해 그 곳을 빠져나가려고 했다. 부족의 수장의 신병은 확보했지만, 부하들에게 막혀 결국 탈출 계획은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정견모주(배종옥)와 이진아시(고주원)는 신귀간(유오성)을 피해서 산속으로 도주했다. 이진아시는 우연히 화적대를 물리쳐주고 부족의 신임을 얻지만, 죄인을 이 곳에 머물게 할 수는 없다고 떠나라고 당부했다. 이 때 정견모주가 쓰러지면서 잠시 이진아시 일행은 이 곳에 머물게 됐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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