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3D입체영상 전문기업인 케이디씨정보통신은 그룹사의 주력사업인 3D입체 비즈니스를 더욱 육성, 발전시키고 계열회사의 독립 경영을 한층 강화할 목적으로 소폭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그룹의 중심이자 3D 비즈니스의 모체인 케이디씨정보통신의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그룹 회장인 김태섭대표가 대표이사 직으로 복귀, 그룹 전체를 3D 전문조직 체제로 전면에서 지휘하는 직제로 재편했다. 또 그 간 정보통신의 각자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던 채종원 대표를 계열사인 아이스테이션의 대표로 복귀시켜 3D 입체 태블릿을 전략 상품화 하는 중책을 맡겨졌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그 동안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김상진 대표이사가 영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채종원 대표이사가 회사 관리에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했다. 그러나 김태섭 대표의 선임을 통해 회사가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3D 비즈니스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아이스테이션은 채종원 대표이사 취임을 통해 경영내실에 주력화 할 것을 명확히 했다.
케이디씨그룹 관계자는 "금번 조직개편이 그룹 내 임원들의 중복 선임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계열사 상호간의 이해상충 문제와 겸직이사의 자기계산에 따른 신의성실문제를 해소하는 책임경영강화 효과도 부수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케이디씨 그룹은 3D 산업을 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는 한편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한 계열사의 책임 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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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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