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특출한 기업'들에게 특별한 3가지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글로벌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던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은 무엇일까.


신영욱 한국IBM 글로벌비즈니스서비스 전무는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273회 IMI 조찬강연'에서 최근 경제위기 속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곳을 '특출한 기업'(Standouts)으로 정의하고, 이들에게는 ▲창조적 리더십 ▲고객관계 재창조 ▲운영의 능숙함 구축 등 3가지 공통점이 발견된다고 강조했다.

신 전무는 IBM기업가치 연구소가 전 세계 60개국 1541명의 최고경영자(CEO)와 일대일 면담을 통해 이뤄진 '2010 글로벌 CEO 스터디' 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특출한 기업'들은 우선 '창조적 리더십 구현'을 중요시하는 특성이 나타난다. 시장을 앞서가는 지속적 변화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조직 변화를 주도하고, 기존 수익모델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것을 혁신시킬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다.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것을 중요시하는 '고객관계 재창조'도 공통점이다. 고객과의 협업과 정보공유를 통해 니즈를 더 잘 이해하고, 보다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폭증하는 정보도 통찰력 있게 잘 활용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운영의 능숙함 구축'도 특출한 기업에게 나타나는 특징이다. 복잡한 환경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운영체계와 상품을 단순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또 글로벌 통합을 강화하고, 원가를 변동비화하며, 기민성을 높이기 위해 파트너십도 적극 활용한다.


신 전무는 "특출한 기업들은 환경이 변화하고 복잡해지는 것을 위협이라기 보다는 도전의식을 주는 자극제, 경쟁우위를 획득하기 위한 하나의 요소로서 인식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박수익 기자 sipark@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