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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6월 28일부터 7월29일까지 5주간 집중 지도·단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산업폐수나 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을 몰래 배출하는 불법행위가 늘어날 것에 대비,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직원 2명과 시민환경감시단원 1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고 폐수와 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30개 소에 대해 6월 28일부터 7월 29일까지 5주간 집중 점검과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중구는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비밀 배출구 설치와 폐수 무단방류 행위 ▲위탁처리업소 폐수 보관상태와 위탁처리 적정여부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중구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 경미한 사항인 경우 현지 시정 조치하고 폐수 무단 방류와 배출시설 비정상 가동행위 등 고의, 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는 환경오염행위 예방 신고·상담실(☎128, 3396-5612)을 운영, 폐수무단 방류, 대기오염물질 배출, 폐기물 무단투기 등 환경오염행위 신고 접수와 환경오염 예방관련 상담,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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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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