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지난 2·4분기 온라인(로또)복원이 총 5927억원 어치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0년 2분기 복권 판매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중 총 복권 판매액은 총 6147억원으로 전년 동기(6009억원) 대비 2.3% 증가했으나 전 분기(6451억원) 대비로는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온라인(로또)복권은 5927억원을 판매해 전년 동기 5738억원 대비 3.3% 증가했으나 인쇄복권은 143억원을 판매, 전년 동기(148억원) 대비 3.4%, 전자복권은 77억원을 판매, 전년 동기(123억원) 대비 37.4% 각각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전체로는 지난 2009년 상반기 1조 2444억원에 비해 1.2% 증가한 1조2598억원을 판매하는데 그쳤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온라인복권은 1분기에 비해 판매가 감소(-5.0%)했으나 이는 분기별 매출특성(연초인 1분기에 증가, 2분기에 감소 후 3분기 이후 안정적 추세로 전환)에 기인한 것으로 상반기 전체로는 2.3% 증가하는 안정적인 판매 추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인쇄, 전자복권의 경우 추첨식 인쇄복권은 장기간 동일 게임 방식에 의한 흥미상실과 온라인(로또)복권 대비 경쟁력 저하로 판매가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전자복권은 올해부터 판매사 축소(7개->3개) 등 사행성·중독성 완화를 위한 조치로 1분기 급격히 감소 후 2분기에는 다소 회복하고 있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복권 전체의 올해 판매액은 전년 보다 2% 이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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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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