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질병관리본부 사업 수주

신종전염병 신속대응 조기경보망 ISP 구축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은 8일 질병관리본부 '신종전염병 신속대응 조기경보망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전염병 유행 대비 관리시스템 ▲전염병 재난 발생 시 범 정부 차원의 협업 대응체계 ▲의료자원에 대한 실시간 점검관리 및 자동화 등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서며 조기경보망 ISP 구축을 시작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와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연계를 통한 의심환자 관련 정보의 종합적 수집과 관리를 일원화하는데 있어 우선 개인정보보호 영향평가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 SI사업부 김선욱 사업부장은 "질병관리본부와 유관기관의 정확한 업무처리를 위한 체계를 확보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해 업무효율성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는 구체적 시스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전염병 해외 유입차단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에 발맞춰 입국자 검역, 환자관리, 자원관리 등 유행차단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적극적이며 신속한 조기 대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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