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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윤종 기자]MBC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이 기대 이하의 시청률로 고전하고 있다.
7일 방송된 5회는 6.3%의 시청률로 지난달 23일 첫회가 9.1%의 시청률을 거두었던 것에 비하면 불과 5회 만에 3분의 1에 가까운 시청자가 등을 돌린 셈이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로드 넘버 원'은 전국 시청률 6.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기록 7.4%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
'로드 넘버 원'이 기대 이하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박진감보다는 휴머니즘에 중점을 둔 전개가 전쟁드라마로서의 면모를 기대한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실망을 안겨줬기 때문이다.
7일 방송에서는 실감나는 전투장면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반등을 기대하게 했다. 생사를 건 전투 장면 속 살아남으려는 군인들의 모습이 그려졌으며, 그림같은 전쟁신은 하나의 서사가 돼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는 33.4%,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는 7.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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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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