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협회 감정원 공단화저지비상대책위, 전체회의 열어 청와대 등 탄원서 제출, 궐기대회 개최, 법적 소송 등 제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공시지가 위탁기관 변경 문제로 감정평가사들이 절차적 하자를 규탄하는 규탄대회를 열기로 해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평가협회내 감정원 공단화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조문규)는 7일 오전 21년 동안 한국감정평가협회가 맡아오던 공시지가 위탁기관을 감정원으로 변경하겠다고 국토해양부가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에 대해 관보에 고시될 경우 절차적 하자를 들어 행정심판과 민형사상 소송 등 모든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또 3000여 감정평가사들이 모여 국토해양부를 강력히 항의하는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pos="C";$title="";$txt="조문규 감정원공단화 저지비상대책위원장(서 있는 사람)이 공시지가 위탁기관 변경을 놓고 소집된 비대위 전체회의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size="550,412,0";$no="201007071627260804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와 함께 국토해양부의 위탁기관 변경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탄원서를 청와대, 국회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비대위 전체회의는 오전 11시부터 도시락을 시켜 먹으며 회의를 속행,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하는 등 결연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대부분 참석자들이 국토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사즉생'의 자세로 임할 수 밖에 없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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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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