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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M&A 기업진단사업 실시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의 인수합병(M&A)을 돕는다.


중소기업청은 M&A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추진전략 및 방법을 진단하고 추진방향을 알려주는 ‘M&A 기업진단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성장동력 확보 또는 구조조정을 이유로 M&A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자체적으로 추진하기 힘든 중소벤처기업에게 M&A 초기단계의 전략수립 및 방향 설정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지원 대상업체는 서류평가를 거쳐 결정되며 총 진단비용의 70%이내에서 250만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난달 실시한 M&A 설문조사에서 응답기업의 43%가 기업진단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자체적으로 M&A를 추진할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이번 진단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8일부터다. M&A를 추진 중이거나 할 예정인 중소기업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류를 4개 지원센터(중진공, 벤처기업협회, 기술보증기금, 삼일회계법인) 중 희망하는 곳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9월 지정된 4개 지원센터는 지금까지 M&A 관련 상담 330건, 정보제공 및 자문 190건의 운영성과를 올렸으며 이 중 26건은 성사까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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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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