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 육성법 시행 3주년을 맞아 7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태희 고용노동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기업가, 국민 '프로 보노(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 봉사활동)' 등과 어울려 진행된다.
특히 고용노동부장관과 3개 광역자치단체장은 일자리창출과 부족한 사회사회서비스 확충을 위해 사회적기업 육성을 자치단체가 앞장서고 중앙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키로 다짐하고 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간 협력해 사회적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서울광장에서 고용노동부장관, 3개 자치단체장이 직접 만든 3319인분의 팥빙수를 제공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 음악 및 12중주 브라스밴드 공연, 석고마임, 자전거 쇼, 네일아트, 메이크업, 타로카드 취업운세 등 각종 볼거리와 참여 이벤트가 이어진다. 또 이날 각 홍보 부스를 방문하면 찍어주는 확인 스탬프를 5개 이상 받아오면 추첨을 통해 선물(축구공 등)도 지급한다.
한편 청계광장에서는 의류 등 각종 생활용품, 숯분재, 국내외 공정여행 상품을 비롯하여 우리밀 쿠키, 전통 수제유과, 청국장 등 전통 건강식품 등 전국 50여개 사회적기업이 직접 소비자와 만나는 사회적기업 생산 상품과 먹거리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엄현택 고용정책실장은 "사회적기업 시행 3년만에 319개의 사회적기업이 탄생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취업취약 계층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한마당 행사를 통해 자치단체의 관심과 국민적 성원으로 재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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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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