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고3년 입찰이 예상한 금리수준에서 됐다. 다만 투자기관들이 강하게 응찰을 들어가지 않아 금리가 다소 높게 된듯 하다. 물량부담은 있겠지만 이를 감안한 금리수준이어서 시장충격을 줄 정도는 아니다. 또 정책금리 인상시 취약한 구간이라는 점과 비지표물 9-4와의 스프레드를 적절히 조절한 모습이다.” 5일 증권사와 시중은행의 채권딜러들이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또 “금통위전까지 다들 포지션을 새롭게 구축하는데 소극적일 것으로 보여 시장은 여전히 횡보장세일것 같다”면서도 “수요일 통안2년물 입찰을 앞두고 있어 3년 이하 구간 약세는 통안 입찰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수요일은 입찰과 동시에 지준일이라 익일 선네고 거래시 통안채 매물이 출회될 것으로 보인다. 국고3년 입찰이 다소 높게 되면서 3-5년 스프레드 역시 전일대비 비교적 큰폭으로 축소돼 5년 추가 강세 역시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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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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