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영전자, 2분기부터 LED TV 효과 본격화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HMC투자증권은 5일 삼영전자에 대해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추정치와 유사한 612억원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LED TV용 얇은 콘덴서(Slim Capacitor)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추정치를 35.7% 상회하는 6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노 애널리스트는 삼영전자의 LED TV 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LED와 3D가 결합된 초슬림 TV 비중을 늘림에 따라 얇은 콘덴서의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초슬림 LED TV의 경우 기존 10mm 콘덴서보다 얇은 8mm 제품이 장착되는데 기존 제품 대비 60% 이상 더 장착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3분기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LED TV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각각 37.2%, 60% 증가한 460만대와 16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은 이어질 전망"이라며 "삼영전자는 현재 늘어나는 수주를 감당하기 위해 증설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박선미 기자 psm82@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