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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사나이' 김명민 명품연기, 관객 찬사 봇물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영화 '파괴된 사나이' 속 김명민의 명품연기에 관객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연기를 할 때 ‘절박함’을 갖고 임해야 한다는 김명민은 실제로 절박하리만큼 자신을 지우고 캐릭터에 100% 몰입하는 과정을 겪었다.

처음 KBS 드라마 '뜨거운 것이 좋아'를 시작으로 주목을 받은 김명민은 영화 '소름'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 후 KBS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MBC드라마 '하얀 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등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뒤 캐릭터를 위해 살인적인 체중 감량을 시도했던 영화 '내 사랑 내 곁에'를 거쳐 '파괴된 사나이'로 다시 돌아왔다.


김명민은 이 영화에서 한 교회의 목사이자 한 가정의 가장으로 행복한 삶을 살던 남자가 딸을 유괴당하면서 겪게 되는 슬픔과 좌절, 분노와 타락, 그리고 절절한 부성애를 114분 안에 고스란히 담아낸다.


PC방에서 사흘 밤을 꼬박 새는 장면을 위해 김명민은 실제 3일 밤을 자지 않고 연기를 했다는 이야기는 이미 잘 알려진 영화의 비화이다. '꼭 그렇게 까지 해야 하냐'는 물음에 그는 "배우는 사람이 아니다. 내가 요구 받는 ‘어떤 모습’이 될 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파괴된 사나이'를 본 관객들은 “신들린 듯한 연기와, 캐릭터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는 자세에 감탄이 나온다”(‘Boksil2’님), “김명민이란 이름 석자로 영화를 선택해도 무방하다”(‘처음수진’님), “극 중 다양한 캐릭터를 동시에 소화하는 김명민, 역시 ‘연기본좌’ 타이틀이 걸맞다”(‘뇨니짱’님) 등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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