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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서남표 총장 연임에 54% 찬성

지역 언론사 대덕넷, 내외부인 972명에게 설문조사 결과, 찬성 529명, 반대 424명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KAIST가 총장선출을 둘러싸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학교 이사회가 대립하는 가운데 대전지역의 한 인터넷언론사가 서남표 총장 연임을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54%가 찬성했다.


대전의 인터넷 언론사인 대덕넷(대표 이석봉)은 지난 달 28일부터 이틀간 KAIST 졸업생 75명, 교수 73명, 직원 38명, 학생 146명 등 대학 내부인과 과학기술계 414명, 산업계 135명, 기타 91명 등 972명에게 서 총장 연임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529명(54%)가 찬성을, 424명(44%)가 반대의견을 밝혔다. 기권은 19명(2%).


찬성의견은 정책의 일관성, 과학기술계 혁신에 기여, 카이스트 변화를 끌어냈다는 등 서 총장의 개혁드라이브에 많은 점수를 줬다.

반대의견엔 정치적이고 자기중심적, 소통부재 등 독단적 활동을 해왔다는 이유로 서 총장 연임을 반대했다.


한편 KAIST 차기총장은 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KAIST 이사회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총장선임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자 5명을 대상으로 총장을 선임하려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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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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