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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결주택판매 9년래 최대폭 하락 (상보)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5월 미국의 미결주택판매가 주택구입자들에 대한 세제 혜택이 종료되며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미부동산협회(NAR)는 1일(현지시간) 지난 5월 미국의 미결주택판매가 전월보다 30%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이며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 14% 감소보다 무려 2배 이상 떨어진 것이다.


미결주택판매 지수는 주택시장의 선행지표로 향후 1~2개월 후 기존주택판매 기표에 고스란히 반영된다는 점에서 미국의 주택경기가 당분간 호전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남부 지역이 33% 감소했고, 중서부와 북동부는 각각 32%씩 줄었다.


스코트 브라운 레이먼드제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수요가 향후 몇 달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이라며 "집값이 훨씬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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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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