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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365일 24시간 무한섬김으로 도민 모시겠다”

1일 민선5기 경기도지사 김문수 지사 취임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민선5기 경기도지사인 김문수 경기지사는 1일 의정부 가능역에서 재선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의정부시 가능역 교각 아래에서 열린 취임식엔 무한돌봄 수혜대상자, 한센촌 주민, 새터민,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전통시장 상인, 택시기사 등 200여명의 경기도민이 참석해 김 지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은 국민의례, 취임선서 및 취임사, 대통령의 축하메시지 낭독, 도민 영상축하메시지 등으로 매우 간소하게 치러졌다.


김 지사는 취임사에서 “부족한 저를 다시 도지사로 뽑아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도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도정을 밑바닥부터, 완전히 혁신하겠다”며 “도민을 내 부모, 내 형제처럼 모시고, 도민보다 먼저 울고, 도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365일 24시간, 무한섬김으로 도민 여러분을 모시겠다”면서 “‘365.24 센터’, ‘무한돌봄 센터’에 우수한 공무원을 배치해 도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도민중심 행정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도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도정을 밑바닥부터 혁신하겠다”고 말하고 ‘맞춤형 복지제공’과 ‘119식 스피드 행정 실현’ 등 현장 행정을 펼쳐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경기도정 민선 5기는 섬김·현장·돌봄·신속·통합행정 등 5가지 기조로 민생행정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민선 5기엔 ▲대한민국 대표 복지브랜드로 자리 잡은 무한돌봄 등을 통한 사회복지 확대 ▲GTX 등을 통한 교통개선 ▲서해안 골드코스트 개발 등을 통한 일자리 및 경제활성화 ▲평생교육과 대학생 청년불패 사업 등을 통한 교육서비스 강화 ▲미군공여지 개발 등을 통한 경기북부권 개발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도민을 위한, 도민을 향한 경기도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안보를 위해 낙후된 경기북부를 통일 대한민국으로 가는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며 “경기북부에 북한연구와 통일역군을 양성할 ‘통일대학’을 설립하고, GTX를 의정부와 고양까지 건설하는 한편 도로망 구축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과천, 의왕, 하남지역을 대학과 교육, 연구시설이 있는 녹색 친환경-그린에코 과학기술도시로 육성하고 국내외 기업들의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위해 각종 중첩규제를 풀어 일자리를 만들 것”임을 강조했다.


GTX 건설에 대해 김지사는 “3개 노선 동시착공으로 수도권 도시계획과 공간 구조를 혁신해 경기도를 아시아의 허브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경기도를 관용과 소통, 화합의 땅, 돌봄과 복지가 넘치는 경기도, 온 가족이 행복한 경기도를 이룩하자”며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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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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