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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가수가 된 후 자유를 잃었다"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최근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가수 아이비가 그동안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아이비는 1일 오후 방송한 YTN '뉴스&이슈'에 출연해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와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그는 너무 오랫동안 공백기를 가진 것 아니냐는 MC의 질문에 "개인적으로 고민이 많았다. 노래는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힘든 일이 많아서 이 일을 계속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잘 이겨냈다 워낙에 긍정적인 성격이라 조금 상처를 받았지만 금방 잊었다"고 웃어보였다.


아이비는 또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억울하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냥 빨리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종교와 가족들의 응원덕분에 루머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들을 이겨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가수 분들의 활동 성향을 보면 휴식기가 짧은 것 같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오래 쉬었는데도 1집 때부터 좋아해 주셨던 분들이 끝까지 사랑해주신다. 너무 고마움을 느꼈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이비는 또 "가수로서 장점은 언제든지 노래할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자유를 잃었다는 것이다. 제가 워낙 그런 것에 신경쓰는 타입이 아니라서 자유롭게 생각을 한다"며 "9월에 발라드로 컴백을 한다고 나왔는데 아직은 확실히 잘 모르겠다. 곡을 수집하고 있으니 조만간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비는 오는 9일부터 8월 14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시연되는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Kiss me, kate)'에 출연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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