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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종로구청장, 구청 출근해 업무 수행

1일 오전 종로구청 출근, 공무원들로부터 업무 보고 받고 구청장직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영종 종로구청장이 1일 오전 종로구청에 출근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구청장은 제33대 종로구청장직 수행을 앞두고 업무 준비를 위한 업무준비단 활동을 펼쳤다.

업무준비단은 지난달 28일 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종 종로구청장 당선자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함으로써 지난 15일간의 활동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6월 14일 행정분과, 문화관광분과, 복지환경분과, 도시관리분과, 건설교통분과, 보건위생분과, 시설관리분과 7개 분과에 위촉된 24명의 위원들은 종로구청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점검을 시작으로 당선자가 종로구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계획을 검토해 당장 실천 가능한 공약, 구청장 권한 밖의 공약, 중장기 계획을 갖고 실천해야 할 공약이 무엇인지 나누고 점검했다.

또 선거에서 상대 후보가 내놓은 공약 중 종로의 발전, 구민 행복을 위해 좋은 부분들을 찾아 수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구정을 이끌기 위해 함께 해 나가야 할 구의원 당선자들이 지역주민들에게 약속한 사항을 점검하고 도와줄 일이 무엇인지 확인했다.


뿐 아니라 서울시장 후보자의 공약도 점검, 종로에서 시행하면 좋을 사업이 무엇인지, 김영종 구청장 당선자 공약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연관된 사업은 없는지도 폭넓게 점검했다.


업무준비단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열린 행정, 따뜻한 행정'을 펼쳐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판단하고 종로구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짧은 15일 동안 방대한 사업과 공약을 점검하기에는 시간상 한계가 있었으나 종로를 주민이 편안한 도시로, 사람중심의 바람직한 미래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데 책임감을 갖고 업무준비단 위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업무준비단은 15일간의 활동 결과를 모아 ‘종로 행복만들기’라는 제목의 정책제안서를 마련했다.


업무준비단 정명호 단장은 ‘정책 제안서는 김영종 종로구청장 당선자의 철학과 가치, 지향과는 별개로 주민의 입장에서 참여한 위원들의 순수하고 애정어린 목소리들이 담겨 있으며, 당선자가 취임 후 사업을 집행하는데 참고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업무준비단은 김영종 당선자의 공약 사항이 차질없이 집행되기 위해서는 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서울시 자치구 중 정부재산, 문화재, 국가시설, 외국공관, 문화사적지 등이 밀집한 관계로 재산세 비과세분이 크게 자리하고 있는 문제점 개선을 위해 중앙 정부와 서울시에 재정보전방안을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2008년 서울시 조례 개정 이후 지난 2년간 서울시 조정교부금이 320억원 정도 감소하는 등 구청 재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지적하고 서울시 조정교부금을 2008년 조례 개정 전 수준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의회 의장단과 각 위원회 위원장과의 연석회의를 통해 종로구 이해를 구하고 조례 개정 당위성과 여론을 확산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신규·은닉·누락세원 발굴과 체납세액 사후 관리 강화 등 세입확대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업무준비단은 6월 28일 정책제안서 전달로 사실상 활동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김영종 구청장이 성공한 구청장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함께 일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종로구청을 응원하고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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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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