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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포에버' OST, 센스 만점 선곡으로 '눈길'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7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는 '슈렉 포에버' OST가 발매됐다.


'슈렉' 시리즈의 최종판에 해당하는 '슈렉 포에버' OST는 카펜터스, 엔야, 밥 말리, 라이오넬 리치 등 신구를 아우르는 팝 히트곡이 수록돼 있어 눈길을 끈다.

가장 눈에 띄는 선곡은 혼성 듀오 카펜터스의 ‘탑 오브 더 월드(Top of the World)’이다.


극중 악당 마법사 럼펠과의 계약에 의해 예전의 자유로운 생활로 돌아간 슈렉은 평화롭고 발랄한 멜로디의 ‘탑 오브 더 월드’가 흐르는 가운데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마음껏 진흙탕 목욕을 즐긴다.

'내가 바라던 세상이 나만을 위해 지금 펼쳐지고 있어요'라는 가사처럼 슈렉의 마음을 읽어주는 듯한 가사는 혼비백산 도망가는 사람들 속 슈렉의 행복한 표정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또 라이오넬 리치의 ‘헬로(Hello)’와 레게의 전설인 밥 말리의 곡 ‘원 러브(One Love)’ 등도 만날 수 있다.


영화 속 동키는 자신의 존재를 까맣게 잊어버린 와이프 드래곤의 기억을 살리기 위해 라이오넬 리치의 ‘헬로’를 배경으로 러브 모드를 만든다. 그러나 드래곤은 동키를 기억하지 못할 뿐더러 한 입에 꿀꺽 삼키는 대참사를 일으키고 만다.


밥 말리의 ‘원 러브’는 슈렉이 럼펠의 꾐에 빠지기 전 장화신은 고양이가 슈렉의 집 밖에서 기타를 튕기며 분위기 있게 부르는 노래로 슈렉과 피오나의 행복한 한때를 더욱 로맨틱하게 보여준다.


이 곡은 장화신은 고양이의 목소리 더빙을 맡은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직접 불렀다.


한편 '슈렉 포에버'는 7월 1일 국내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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